
▲역량 강화에 참여한 교수들
(인천광역시교육청=김용경 시민기자) 인천시는 9월 12일 JST재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에 인증받은 시민교수 2기와 2023년 인증 후 1기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천시민대학 고은경 부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 이윤호 인천시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시민교수 한 분 한 분이 인천 평생학습을 이끄는 핵심 인력”이라며 “오늘 보수교육을 통해 강의 역량을 다듬고, 시민이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윤호 원장 인사말
오전 세션(M1)에서는 오산대학교 박선경 교수(평생학습학과)가 ‘시민교수 셀프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테이블을 돌며 이름과 하는 일, 사인을 교환했다. 가장 많은 사인을 받은 6명은 무대에 올라 자기 PR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차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형성됐다.


▲셀프 마케팅 나를 적극 알리기 사인 받기 를 하고 있는 교수들

▲셀프마케팅 적극참여한 교수들의자기PR
오후 세션(M2)에서는 ‘매력적인 강의 기획하기’를 주제로 그룹 토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지와 포스트잇을 활용해 ‘나의 자랑·보물찾기’를 주제로 각자의 강점과 소중한 가치를 공유했고, ‘인천 평생학습 보물찾기’ 활동에서 인천 곳곳의 평생학습 자원을 찾아 포스트잇으로 표시했다. 이어, ‘나는 왜 인천형 시민 교수로 활동하는가(개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결과를 위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심화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시민교수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발표마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이어지며 현장은 활발한 토론 열기가 가득했다.


▲매력적인 강의 기획 을 하여 발표를하는 2조 교수들
이번 보수교육은 시민이 곧 교사이자 학습자가 되는 ‘인천형 평생학습 모델’을 확산하고, 시민교수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강의,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강의 기법을 점검하고, 시민교수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졌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교수가 지역 곳곳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단체 사진
nara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