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연합발대식,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인천광역시교육청=김범진학생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주최하고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주관한 국제교류 특화 교육 프로젝트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연합발대식이 지난 6월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을 품고, 꿈·열정으로 나를 채우다’와 ‘읽걷쓰로 온세상을 채우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탐방단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여러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앞으로의 활동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함께하는 자리였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인천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교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천형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총 37개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약 5,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성장했다.
발대식에서는 대표 학생들의 활동 다짐 발표, 선배들의 경험담, 그리고 올해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한 참가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이번 활동이 제 꿈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발표를 보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철학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인천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성과 공동체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했다.
이번 발대식은 상반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하반기에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기구 인재양성 캠프, 글로벌 리더스쿨, 학기 교환제, I-아세안 청소년 연합 캠프, 다(多):이룸 프로젝트, 글로벌 청소년 통일 캠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국제기구 인재양성 캠프에는 104명의 학생이 선발돼 8월~9월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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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교육감님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