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채린 학생기자) 인천 가정고등학교(교장 육철민)는 지난 5월 23일 체육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은 하나가 되어 신나게 뛰고 밝은 모습으로 웃는 등 하루 종일 열기로 가득하였다. 몇몇 경기는 2주전부터 런치 리그를 개최하여 예선전을 치렀으며, 당일에는 각 종목별 본선이 진행되었다.

체육한마당 맞이 준비운동
올해 체육한마당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기 종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응원전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평가되었다. 각 학급의 단합력을 겨룬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학생들의 협동심을 발휘하는 2인 3각 달리기 그리고 각 학년별 특색을 살린 신발 던지기(1학년)와 축구공 컬링(2학년) 등의 종목이 눈길을 끌었다.

축구 예선

피구 예선

단체 줄넘기

2인3각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대형컵 쌓기

이어달리기(여학생)

이어달리기(남학생)
특히 1, 2학년 남학생들의 축구 경기는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을 가지게 하였는데, 승부차기를 진행할때는 모든 참여 학생들이 골대 주변을 에워쌓아 응원전을 펼쳤다. 승부차기 매 순간 학생들은 숨을 죽였고, 공이 골망을 흔들 때마다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마치 한 편의 스포츠 영화와 같은 장면들이었다. 축구 경기에 참여한 이승현(2년) 군은 “친구가 올려 준 공으로 헤딩골을 넣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당시의 긴장감과 짜릿함을 전하였다.
이번 체육한마당을 통하여 학교 구성원인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친밀도가 향상된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에도 더욱 활기차고 유쾌한 체육한마당을 기대해 본다.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만든 5월의 단 하루였지만, 앞으로도 오래도록 각자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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