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정하경 학생기자) 지난 6월 9일 금요일과 9월 15일 금요일, 가정고등학교 수리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교실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1, 2학년 재학생 중 사전 신청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총 8가지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수리과학부는 매년 수리과학저널페어, 페임랩 페스티벌, 환경의 날 이벤트 등 수리, 과학, 환경 관련 분야 진로가 있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최해왔다. 올해 개최한 인공지능(AI) 교실 프로그램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와 광섬유 전자꽃 만들기 프로그램은 체험 후 만족한 학생이 매우 많았다. 체험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 프로그램 신청한 이유는 무엇이며, 참여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나요?
A. 제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신청한 이유는 현재 인공지능 자율주행에 관한 윤리적 딜레마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주변 자율주행 자동차를 어떻게 하면 이런 딜레마가 생기지 않을지 고민하여서 이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자율주행차가 어떤 방식, 어떤 방법으로 이동을 하고 이것과 관련한 많은 내용을 배웠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먼 미래라고 느껴져왔던 자율주행 자동차가 우리에게 정말 가깝게 다가왔다는 것을 느꼈고 조금 더 기술이 발달되어서 자율운전 비행기, 자율운전 배 이렇게 다양한 업종에서도 적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물리 시간에 배운 다이오드와 전구를 사용하면서 광섬유 전자꽃을 만들어서 복습과 실험을 둘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배우지 않은 소리센서(물품)를 이용해 소리가 들리면 전구가 켜지는 것으로 오류 없이 잘 만들었는지 확인하면서 이 활동에 더 많은 배움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기만 했던 이론들을 활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을 더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수리과학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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