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박한나 학생기자) 인천중산고등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환경권을 위한 '2023 또바기 봉사단 중산 플리마켓'을 2023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했다.
플리마켓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권을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활동이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된 물품은 인천중산고 학생들에게 기부된 바이올린, 운동화 등과 같은 중고물품 등이며, 중고가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물품을 구매하면 쿠폰을 증정하고, 쿠폰 도장 9개를 모으면 9월 8일 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플리마켓 물품 판매로 발생된 수입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되며, 학생이 스스로 구입한 비용은 기부 저금통에 직접 기부하는 의미있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직접 플리마켓 진행에 참여한 또바기 봉사단 소속 이지혜 학생은 "플리마켓 진행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플리마켓이 활성화 될 수 있었고 더 많은 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고, 내가 지불한 금액이 기부된다는 말을 들으니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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