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차승주 학생기자) 인천광역시 송도동에 위치한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9월 7일(목) 아침 8시 10분부터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공연을 한 팀은 루체 블래져라는 금관 5중주팀이다. 루체 루블래져는 세계적인 브라스 앙상블을 꿈꾸는 청년 예술 단체다. '루체 블래져 버스킹 프로젝트' 등 찾아가는 음악회와 '랜선 속의 금빛 자판기', '청춘 마이크-포털'등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루체 블래져는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외에도 애니메이션, 게임과 같은 서브 컬쳐 음악을 금관악기로 재해석하여 남녀모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 날 루체 블래져가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연주한 곡은 디즈니 온 퍼레이드, 도라에몽 모음곡, 겨울왕국 모음곡, 도레미송과 지브리 음악 등 학생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이었다.
연주를 관람한 박문여고 학생은 "피곤하기만했던 아침 등굣길이었는데 밝고 친근한 연주를 들으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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