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박건희 학생기자) 교육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윤영실)는 자율적 교육과정으로 지난 달 18일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구상하고 가르치는 '내가 만든 수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접근법은 학생들의 참여와 창의성을 증진시키며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역량을 바탕으로 수업을 구상하고 직접 자신들의 수업을 수강신청 한 동료 학우들에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제 선정, 교육 방법, 평가 방식 등을 스스로 결정하며 교육 과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깊은 학습 경험을 얻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 협업, 창의력 등 다양한 능력을 발전 시킬 수 있었다.

'내가 만든 수업' 진행 장면(사진=남동고)
'내가 만든 수업'이라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교육 현장의 이러한 변화는 미래 세대의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1~4교시동안 진행된 '내가 만든 수업' 이후 남은 5~6교시 동안에는 2023 인천남동고등학교 졸업생들 중 각기 다른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분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선배에게 직접 듣는 대학교 학과 소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 또는 자신의 진로가 확고한 학생 모두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숙고하여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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