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박시연 학생기자) 인천중산고등학교의 봉사 단체 중 하나인 또바기 봉사단은 중산플리마켓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6개월 간 봉사단에서는 주로 학교 주변의 공터나 산책길을 걸으며 줍는 길거리 쓰레기 활동인 플로깅과 공기 정화가 되는 식물을 키우며 관찰 도감을 작성하는 활동들을 추진했다. 봉사단원 A양은 "환경과 관련된 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주변의 생태를 가꾸고 식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바기 봉사단은 올해 새로 창립된 봉사단체로, 기존 환경 관련 봉사단체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부원들을 모집했는데 이번 중산플리마켓 역시 예정된 계획이었다. 8월 28일부터 9월 1일 점심시간, 약 5일간 진행하는 중산플리마켓은 인천중산고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며, 중산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마켓이다.
플리마켓 기부자들은 8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8일간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할 수 있는 물건들을 나눔으로써 버려질 물건을 재활용하며 환경을 지킬 수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현상에서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현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만큼 이번 환경 관련 행사들 또한 주목되어야 하고 자주 추진되어야 한다. 세계 시민으로서 환경 인식을 높이고 우리가 살아갈 생태계를 위해 환경을 보존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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