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천지역 명소
|흐드러지게 만개한 탐스러운 능소화 담장길은 인화여고와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


인화여자고등학교 교정의 담장『능소화길』 생기발랄 향기의 아름다운 정취
(인천광역시교육청=전종국 시민기자) 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혜자)의 산책로, 명소 중의 명소 '능소화 길'을 아시나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학부모님들의 딸들이 재잘재잘 수업에 열심히 일 때 7월의 어느 날, 모처럼 고즈넉이 평화로운 인화여고의 흐드러지게 만개한 능소화 담장길을 유유자적 거닐며 행복하게 깊은 시상의 명상에 잠겨봅니다.


“무더운 여름날, 열정과 생기발랄 자태로 학교 숲 조성과의 조화“
이맘때면 인천지역에서 이 길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능소화 군락지의 명소로서 필자도 이곳에 대학 시절부터 인연이 있습니다. 인천의 어느 지역을 가도 이곳처럼 탐스럽고 엄청나며 화려한 능소화의 감동을 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학생 감소와 도시계획 등 이유로 대학교들이 통폐합되고 이전 등 과정을 거쳐 이 지역 상황들이 그동안 많이도 변화되었지만 인화여고의 학교 숲 조성사업과 잘 접목되어 조화를 이루어 인화여고의 담장 능소화 길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김혜자 교장은 “인화여고의 담장 능소화 길이 지역의 명소로서 지역주민과 학교가 모두가 아끼며 보존하는 명품길이자 학업과 일상 등에 지친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서 우리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은 자연 친화적인 『사제동행 학교 숲 가꾸기』 활동과 연계해 환경과 생물 등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이며 정서적 안정의 가교로서의 매개적 시너지효과 등을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능소화 길을 아끼고 사랑하며 보존하고 상생하여 지역과 학교의 이해와 화합과 소통의 초석으로서의 역할로 이어져 우리 지역의 모범적 사례로서 타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역주민과 학교와의 화합과 소통의 초석과 가교 역할로서의 “능소화 길”
자연친화, 올바른 감수성 함양과 사제 간 유대감 형성의 명품 산책로
인화여자고등학교의 마크에는 '여왕의 왕관'과 '신의 신성함'과 '보석'들의 장식과 정중앙 '태극기'의 문양과 좌우에는 '仁化'라는 숙연하고 가슴 벅찬 의미심장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능소화는 중국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임금을 향한 어느 궁녀에 얽힌 슬픈 전설과 함께 금동화, 양반꽃, 처녀꽃 등으로 다수 불립니다. 꽃말은 “여성, 명예, 사랑, 부유, 애틋함, 기다림, 지조, 절개, 일편단심 등이 있습니다.
이제는 능소화의 전설과 유래 등 남녀차별에서 남녀평등의 이념을 초월해 우리의 소중하고 사랑하는 딸들이 태양을 향해 해바라기하는 인류의 속성을 떨쳐버리길 바랍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여왕의 왕관을 쓰고 신의 신성한 가호 아래 빛나는 보석과 같이 비상하고 태극기의 문양은 한반도 평화통일로 승화시키고 전세계에 위상을 펴는 대한의 장하고 고귀한 딸들로서 조국과 국민에게 '仁化'로서 어진 덕을 베풀어 감화시키는 그날을 상상함에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10jeon@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