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혜인 학생기자) 몇 년간 심했던 코로나가 지나고 난 뒤, 최근 관광지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그 중 '대부도'는 인기가 상승하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대부도'의 상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련하여 대부도 현지인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부북동에 위치한 '상동 경로당'에 방문했다.

대부도에 67년 거주하고 있으신 할머니께서는, "대부도에 사람들이 많이 오면서 교통체증이 증가하여 대부도 밖을 벗어나기 힘들어 졌지. 또, 예전에는 바닷가에 가면 해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하나도 없어.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힘든게 이만저만이 아니여."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대부도에 50년째 거주하고 계신 할머니께서는, "대부도가 요즘 공기가 너무 탁해졌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할머니들 모두 " 지금은 많은 것들이 발전되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발달되지 않은 옛날의 대부도가 그립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바다가 푸르고 먹거리와 볼거리도 많은 좋은 관광지인 대부도이지만, 우리는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로 인해서 고통받는 현지인들의 불편함도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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