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송승훈 시민기자) 경찰청은 마약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노 엑시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250일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표어를 제시하여 '출구없는 미로'주제로 한 피겟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여 개인 또는 기관 SNS계정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찰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고 누구나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경찰청은 "마약 예방과 관련한 20자 이내 표어, 메세지를 게시한 참여자 중 우수작 100개를 선정하여 3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 첫 주자로는 원로배우 최불암씨가 캠페인 1호 주자로 나섰다. 최씨는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경찰청에서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한 인천경찰청 이영상 서장은 5월 8일 인천 첫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영상 서장은 "마약은 한번 손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인천의 마약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 엑시트 캠페인'이 일종의 바이럴 형태의 마케팅이 되어 많은 청소년과 젊은 20대들의 마약 첫 시도를 없애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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