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태헌학생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Kore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 KIIT)은 한국의 산업 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주축이 되어왔으며, 국내외에서 귀중한 실적과 평판을 쌓아왔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이래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요 역할은 첨단 제조 기술과 생산 방법의 개선, 미래 지능형 제조 시스템의 개발, 산업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 등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대 중점 연구 분야별 연구소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뿌리기술연구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합니다. 뿌리기술연구소는 청정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원을 더 적게 사용하면서도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선진화된 기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농업과 식량 생산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년 5월 13일, 저는 송도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뿌리기술연구소에 방문해 김갑수 수석 행정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김 수석 행정원은 뿌리기술연구소의 주요 연구 성과 중 하나인 실시간 TDLAS 계측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연소시스템의 농도 및 온도 분포 분석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연료 절감 약 117만 톤/년, 온실가스(CO2) 저감 7억 톤/년, 질소산화물 30~50% 저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석 행정원은 실시간 TDLAS 계측시스템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인 이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기술이 완전히 개발된 이후 국내시장은 약 50%를 점유하며, 해외시장에서도 5%의 점유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소 내에서의 실증을 진행 중이며, 이와 같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 행정원은 뿌리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만의 차별화된 뿌리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지원을 이어가며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의 개소로 한국은 청정생산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세계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원의 앞날은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으며,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xogjs15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