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주변의 인도에 무질서하게
세워진 자전거로 인해서 안전사고가 우려가 우려됩니다.
우리 주위에서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있는 곳은 주로 지하철 역이나, 학교, 버스 정류장 부근이다. 그리고 이용자들이 거치대에 자전거를 잘 정리
정돈을 하는 편이라 사람들 통행에 큰 불편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주변에 대형 상가들이 있고 이곳에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이중 학원을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사용하고 있으며 짧게는 1시간에서 많게는 4-5시간 동안 자전거를 길거리 인도에 세워두고
들어간다. 거기에다 공공 자전거와 킥보드까지 길거리에 뒤엉켜 세워져 있다.
인도를 이용하다 보면 분식집 앞에 서서 음식을 드시는 분들, 그리고
커피 전문점에서 주문을 하는 사람들, 심지어 유모차를 밀고 가는 사람과 아이들의 손잡고 가는 사람들이
부딧쳐 다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자전거 이용자 연령층들을 보면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아직
저학년 학생들에게 남들을 배려하는 생각을 기대하기는 아직 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마냥
이렇게 무질서하게 방치해 둘 수는 없다. 지자체나 관계기관들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